최근 국내 포도산업은 가격 폭락, 소비 부진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포도농가의 생계가 위협받고, 지역 농업과 농촌경제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포도농가는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 자구노력(1가지 1송이 달기, 16브릭스 이하 출하 금지, 하품 격리 등)을 하는 한편, 이에 걸맞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다음 -
포도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라.
- 기후변화(저온, 고온, 장마) 대응 품종 및 기능성 포도(고당도, 항산화 기능성 포도)개발, 보급 확대
포도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 보조금을 상향지원하라.
농산물 지역별(시, 군단위) 주산지화, 전문화하라.
- 지역별 특구지정으로 인센티브 부여, 과잉 식재 방지
포도재배면적에 대한 저탄소, GAP직불금을 지원하라.
정책자금 상환 연기하고, 이자 감면하라.
고온장해(생리장해) 피해보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법」을 개정하라.
하품은 시장 격리하라.
포도과수원 폐원지원을 하라.
자조금단체가 수급조절을 할 수 있도록 자조금을 증액하라.
포도산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지역경제와 농촌공동체의 생명선입니다.
이에 우리는 포도산업의 위기극복과 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서명합니다.